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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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카이 하베르츠, 영입전에 7팀 뛰어든다 (英 매체)

기사입력 2019.11.28 17:12 / 기사수정 2019.11.28 17:3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카이 하베르츠(바이엘 레버쿠젠)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빌트를 인용해 "레버쿠젠의 스타 하베르츠가 내년 여름 1억 1000만 유로(약 1427억)의 이적료를 준비한 유럽 명문 구단들과 협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2016/2017 시즌 데뷔해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지난 시즌엔 리그 34경기에 나와 17골 4도움을 기록해 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거듭났다. 2018년 9월 처음으로 독일 대표팀에 부름 받은 뒤 꾸준히 소집되고 있다.

왼발 잡이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갖추고 있다. 28일(한국시각) 발표된 '2019 골든 보이 어워드'에서도 주앙 팰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도),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은 3위를 차지하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 매체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7팀이 하베르츠의 에이전트와 연락을 취했다"라고 말했다.

하베르츠의 드림 클럽은 바르셀로나로 알려졌지만, 어느 팀이 높은 이적료와 함께 매력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가 관건이될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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