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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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 2020년 1월 개봉 확정…스크린에 부활한 위대한 테너

기사입력 2019.11.28 15:35 / 기사수정 2019.11.28 15: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무대를 담은 2020년 첫번째 음악 영화 '파바로티(Pavarotti)'가 2020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파바로티'는 역사상 최초 클래식으로 음악 차트를 올킬하며 전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우뚝 섰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삶을 담은 영화.

현재까지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한 테너로 손꼽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클래식, 팝 등 장르를 뛰어넘어 문화계에 한 획을 긋는 선구자가 되기까지,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거장의 삶이 생생한 영상에 담겨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300만 관객을 동원한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는 물론 '뷰티풀 마인드'로 제74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주요 4개 부문을 거머쥔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으로 극장가 흥행을 이끈 유명 제작진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이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실화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재미를 전할 것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건물에 거주하는 축구광이라는 인연으로 시작된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의 역사적인 쓰리테너 공연, 파바로티가 빗 속에서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위해 부른 '돈나 논 비디 마이(Donna Non Vidi Mai)', 파바로티의 아리아라고 불리는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 전율의 무대와 역사적인 사건들이 펼쳐지며 관객들을 그 시대 오페라 무대에 서 있는 듯 착각에 빠지게 만들 것이다.

'파바로티'는 2020년 1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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