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푸시캣돌스가 재결합한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빌보드 등 다수의 매체들은 그룹 푸시캣돌스가 해체 10년만에 재결합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재결합은 니콜 셰르징거를 비롯해 애슐리 로버츠, 제시카 수타, 킴벌리 와이어트, 카밋 버쳐 5인조로 진행되며 멜로디 숀튼은 합류하지 않는다.
재결합을 알린 푸시캣돌스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푸시캣돌스로고와 함께 "PCDReunion"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재결합을 공식화했다.
5인조 푸시캣돌스의 첫 재결합 공연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X Factor' 파이널 무대이며, 이들는 2020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올해초 스파이스 걸스의 재결합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것에 영감을 받고 다시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5년 댄스팀으로 결성됐던 '푸시캣 돌스'는 2003년 걸그룹으로 전환된 뒤 '돈 차' '버튼' '스틱윗유'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니콜 셰르징거가 자신이 리더임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불화설이 이어졌고 결국 2009년 활동 중단과 해체 수순을 밟았다.
dh.lee@xport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니콜 셰르징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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