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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매력"…'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영앤리치 사기꾼 변신

기사입력 2019.11.28 10: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정현이 ‘사랑의 불시착’ 속 구승준의 매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김정현은 극 중 사람을 홀리는 화려한 언변으로 재벌가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하는 젊은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았다. 영 앤 리치 사업가 구승준은 과거 스캔들로 인해 윤세리와는 복잡 미묘한 관계에 놓여지는 인물로, 북한에서 윤세리와 재회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김정현은 “구승준은 본인이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한 욕망이 강렬한 사람이다. 그 반면에 쉽게 속내를 들키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때론 부드럽게, 혹은 강하게 나가기도 하는 다양한 면모를 보이는데 그러한 점이 구승준의 매력이라 생각한다”며 맡은 캐릭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대본을 통해서 캐릭터가 경험하는 여러 감정을 잘 표현해낼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제 역할에 충실하고 꼼꼼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과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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