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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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상점', 故 설리 뜻 이어 5억원 상당 생리대 10만개 기부

기사입력 2019.11.27 20:37 / 기사수정 2019.11.27 20: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故 설리가 생전 출연했던 웹예능 '진리상점' 측이 고인의 뜻을 이어 생리대 기부에 나섰다. 기부된 생리대는 10만 개로, 5억 원 상당이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진리상점'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당시 설리는 여성용품업체 '청담소녀' 직원들과 만나 자신의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할 생리대 제작을 위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렇게 제작된 생리대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설리의 첫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나눠진 바 있다.

이 생리대는 '진리상점' 시즌2에 맞춰 정식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설리가 10월 14일 세상을 떠나면서 판매는 어렵게 됐다.

'이에 진리상점' 제작진은 업체와 의견을 나눈 후 생리대 10만 개를 '진리상점'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진리상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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