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오달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웃사촌' 개봉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1월 개봉설을 부인했다.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오달수는 영화 '요시찰'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웃사촌' 개봉에 대해서는 전달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이웃사촌'은 가택연금중인 예비대선주자와 이웃집을 몰래 엿들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정보요원, 담벼락 하나 사이에 둔 극한직업 두 남자의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로 오달수, 정우, 김희원,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2월 크랭크업했지만 촬영 당시 오달수의 미투 논란이 불거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오달수는 지난 8월 미투 논란 후 첫 복귀작으로 독립 영화 '요시찰'(감독 김성한)을 선택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 씨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받았다"며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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