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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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력 보강 시작…밀워키-골든스테이트 트레이드

기사입력 2010.06.24 10:00 / 기사수정 2010.06.24 10:0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파이널이 끝나자 벌써 내년 시즌을 위해 전력보강이 시작됐다. 밀워키와 골든스테이트는 벌써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다음 시즌 전력 보강에 뛰어 들었다.



밀워키는 23일(한국시간), 가드 찰리 벨(32, 191cm)과 센터 댄 개쥬릭(33, 211cm)을 골든스테이트로 보내고 코리 매거티(32, 198cm)를 영입하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밀워키는 또한 골든스테이트로부터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도 받게 돼 2010년 드래프트에서 총 4장의 지명권(15순위, 37순위, 44순위, 47순위)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밀워키로 둥지를 옮긴 매커티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70경기에 출전해 19.8득점을 올린 주축 파워 포인트였다. 그러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는 매커티의 고액 연봉이 부담스러운데다가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껄끄러운 상대였다. 매커티를 밀워키에 내보내는 대신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둔 벨과 개쥬릭을 영입해 자유계약선수 시장은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 래리 라일리 단장은 "벨과 개쥬릭은 경험이 많다. 우리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환영하는 뜻을 내비쳤다.

반면 밀워키는 주포인 매커티를 영입하며 부상에 허덕이는 마이클 레드(32, 198cm)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는 지난 2시즌 동안 무릎부상으로 51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또, 주축 센터 존 샐먼스(32, 201cm)가 곧 FA가 돼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 공격력 보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맞는 행운이다.

[사진=코리 매거티 ⓒ  NBA 제공]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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