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26 16:56 / 기사수정 2019.11.26 17:12
토크스포츠가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90분 이후 20골을 터뜨렸고,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는 81골을 터뜨렸다. 퍼거슨 경이 맨유를 이끌었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수치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만, 비율로 따지면 리버풀이 6%, 맨유가 5%로 오히려 리버풀이 높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30골 중 13골이 후반 25분 이후에 나왔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도 후반 37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40분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아스톤 빌라와 원정에서는 후반 42분, 추가 시간 5분에 연속골을 뽑아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리버풀은 그동안 부족했던 승점을 쌓는 능력이 생겼다. 전통적으로 강팀에 강했지만, 상대적인 약팀에게 승점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올 시즌 압도적인 승점을 쌓아가며 30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요인에는 '뒷심'이 있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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