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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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이상윤에 불륜 상대 추궁…결국 별거 시작

기사입력 2019.11.25 22: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IP' 장나라와 이상윤이 별거를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7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이상윤)에게 불륜 사실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자신이 받았던 문자를 보여줬다. 앞서 나정선은 박성준의 불륜 상대가 같은 팀에 있다는 제보를 받은 바 있다.

박성준은 "대체 누가"라며 당황했고, 나정선은 "누가 보낸 건지는 몰라. 웹에서 번호를 바꿔 보냈거든. 그것도 내 자리에서. 처음에는 그냥 질 나쁜 장난이겠거니 하고 넘기려고 했어. 나도 별 수 없나 봐"라며 털어놨다.

나정선은 "사람 살면서 한 번 흔들릴 수도 있지. 이해하는 척.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은 척. 모든 걸 품을 수 있을 만큼 아량이 넓은 척. 그러고 싶었는데 매일 생각해. 저 손으로 그 여자 손을 잡았겠지. 그 여자 얼굴을 만졌겠지. 그 여자를 만지면서 사랑한다고 속삭였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돼버려. 이러지 말자 하면서도 그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 매일 지옥에 떨어져"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나정선은 "어떤 생각이 드는 줄 알아. 내 잘못인가. 내가 그렇게 만든 건가. 내가 문제인가. 계속 이렇게 망상에 시달리면서 살 순 없어. 그래서 알아야겠어. 그게 뭐든 그 뒤에 어떻게 되든 알아야겠다고"라며 후회했다.

또 나정선은 "날 위해서 말하지 않는 척하지 마. 내가 아플까 봐 두려운 게 아니잖아. 당신 잃을 게 두려운 거지. 그 여자를 보호하고 싶은 거야? 이 문자가 맞는 거야?"라며 추궁했고, 박성준은 "아니야"라며 만류했다.

결국 나정선은 "그럼 왜 말을 못하는 건데"라며 절규했다. 게다가 나정선은 "당분간 호텔에서 지낼게. 말할 준비되면 연락해.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난 물러설 생각 없어"라며 못 박았고, 박성준은 "내가 나갈 테니까 있어"라며 붙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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