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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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김선호, 문근영 놓고 정유진과 대립 "나 신참 이해해"

기사입력 2019.11.25 21: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가 문근영을 감쌌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11화에서는 고지석(김선호 분)이 유령(문근영)이 지하철 유령 사건을 조사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

 

이날 고지석은 강력반 칠판에 붙어 있는 유진의 사진을 보게 됐다. 고지석은 유령이 자리를 뜨자 하마리(정유진)을 향해 "저 죽은 여자 사진. 유형사 동생이냐"라고 물었고, 하마리가 그렇다고 답하자 "저걸 저렇게 붙여 놓은 건 유형사한테 잔인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마리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다른 강력반 형사는 고지석에게 CCTV 영상을 보여줬다. 유령이 동생 유진의 손을 뿌리치며 지하철에서 내리는 모습을 본 고지석은 "나는 다 큰 어른이었는데도 엄마 치매 걸렸다는 이야기에 다 놨다. 내 꿈도. 너도. 누구나 힘들면 못나지는 거다. 그걸 이겨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거다"라고 밝혔다.

 

하마리는 "너는 엄마 위해서 희생한 거고, 걔는 지 살자고 도망간 거다"라고 맞받아쳤지만, 고지석은 "희생이라는 명분 뒤에 숨은 거다. 힘드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거 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거다. 그냥 잠시 힘들어서 못나졌던 거다. 그 못난 모습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었던 거다. 나는 걔 안 불쌍하다. 그냥. 이해한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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