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황인엽이 '조선로코-녹두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남겼다.
황인엽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단호 역을 맡은 황인엽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황인엽은 극 중 차율무(강태오 분)의 호위무사 '박단호' 역을 맡아 우직한 충성심을 그렸다. 그리고 지난 방송에서 율무를 위험에서 지켜내던 중 장렬한 최후를 맞으며 진한 존재감을 남기고 퇴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인엽은 단호 역을 연기하는데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단호는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타 캐릭터들과는 다른 눈빛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날카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체중을 5kg 정도 감량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장동윤과의 액션 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액션 신을 연습하다 보면 열정이 불타서 실수가 나올 때가 있다"며 "그래서 장동윤씨와 동선을 맞추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연습을 해서 그런지 촬영 당일에 부상이 없었고, 생각보다 더 멋진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늘 함께하는 율무 역의 강태오에 대해 "저보다 어리지만 경험이 훨씬 많은 선배다. 항상 챙겨주고 존중해준 덕분에 '단호'의 모습을 더 잘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애정한다"고 훈훈한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 황인엽은 조선로코-녹두전' 명장면을 "단호의 입장에서는 전녹두(장동윤)와의 대나무 결투 신과 율무가 흑화하는 장면에서 허윤(김태우)을 맞닥뜨리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뽑았다.
끝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할 황인엽의 모습에 기대를 모이게 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25일 오후 10시 최종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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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