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많은 그룹 1등 희망"…'복면가왕' 김경록, 결혼 근황 공개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O.S 김경록이 출연 소감과 근황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준비하시고 가왕석으로 쏘세요 큐피드'의 정체가 김경록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경록은 '준비하시고 가왕석으로 쏘세요 큐피드'로 출연해 가왕 후보로 등극했다. 그러나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의 5연승을 막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이후 김경록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오니까 없던 욕심이 생기더라. 아쉽긴 하지만 과분한 칭찬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김성주는 "김경록 씨가 김구라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어서 나오셨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고, 김경록은 "7년 전, 8년 전쯤 김구라 씨가 방송을 쉬고 계실 때 인사를 드리니까 '요즘 왜 안 보이냐. 힘든 일 있냐'라고 오히려 위로를 해주시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경록은 "'나도 이제 곧 방송 복귀할 거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내가 힘들어 봤자 되는 거 없다. 우리는 브라운관에 나가서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고 재미도 줘야 하는 사람이니까 그런 표정 짓지 말고 네 마음 고쳐서 다시 한번 웃어라. 그런 네 모습 좋았다'라고 했다"

이에 신봉선은 "김구라 씨가 그런 이야기를 하셨냐"라며 의아해했고, 김구라는 "나도 우울한데 저쪽은 더 죽상이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그 당시 자존감도 낮아져 있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큰 상황이었는데 형님의 말 한마디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김경록은 결혼 소식을 전했고, "V.O.S 전체의 꿈은 아니지만 저희 팀이 아이가 가장 많은 그룹으로 전 세계 1등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박지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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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