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에스팀 대표 김소연이 요가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의 요가 도전기, 심영순X박술녀를 맞이한 최현석 주방의 비상상황, 양치승의 템플스테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연은 휴일 아침 반려견 보노와 디디부터 챙긴 뒤 꽈배기로 아침 식사를 했다. 김소연의 다이어트 관리와 요가수업을 책임지고 있는 지현정이 김소연의 집으로 찾아왔다.
김소연은 지현정에게 다른 모델들을 불러서 요가수업을 같이 해보자고 제안하며 회사로 가서 수업을 하자고 했다. 이에 장수임, 김성희, 박지혜가 회사로 나왔다. 모델 3인방은 요가매트가 깔려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김소연과 모델 3인방은 지현정의 지도에 따라 요가매트 위에 앉아서 명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명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현정은 산만한 분위기에 화를 참아가며 수업을 진행했다.
김소연은 요가수업이 끝나자마자 지현정과 모델 3인방을 데리고 회사 근처 삼겹살 가게로 달려갔다. 김소연은 삼겹살 4인분, 김치찜을 주문하고는 불판이 달궈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기를 바로 올렸다.
김소연은 "1시간 운동했으면 1시간을 먹어줘야 한다"면서 한시도 젓가락을 놓지 않고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최현석은 어떤 VIP 손님이 오는지 직원들에게 신경을 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VIP 손님의 정체는 심영순, 박술녀였다. 최현석은 직접 룸으로 나와 주문을 받은 뒤 주방으로 들어갔다.
심영순과 박술녀는 평소 한식을 즐기는 터라 첫 음식을 먹어보고는 느끼하다는 평을 내놨다. 매니저는 최현석에게 두 분이 클레임 아닌 클레임을 걸으셨다며 얘기를 전달했다.
이에 최현석은 나물 타르트는 자신이 직접 만들고 헤드셰프에게 고추장을 조금 첨가하라고 지시했다. 심영순과 박술녀는 이어진 음식들에 대해서는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디저트로 나온 비빔밥 아이스크림도 만족스러워했다.
심영순은 주방으로 들어가 음식을 준비해준 셰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각종 김치를 선물로 건넸다.
양치승은 헬스장 휴무 날 직원들의 정신교육 겸 단합을 위해 직원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직원들은 목적지를 알지 못한 채 양치승을 따라 나섰다. 양치승은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며 템플 스테이를 하러 간다고 얘기해줬다.
양치승 일행이 도착한 곳은 포항의 보경사였다. 보경사의 주지스님은 수련복을 들고 가던 양치승 일행을 발견하고는 양치승에게 묵언 표찰을 달아주며 묵언을 하라고 했다.
양치승의 묵언수행 중 발우공양 시간이 진행됐다. 고기러버 김동은은 고기를 먹지 못해 슬퍼했지만 사찰음식도 잘 먹었다. 스님은 김동은이 밥을 계속 먹는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
양치승 일행은 주지스님과의 차담시간을 통해 각자 고민을 털어놓으며 힐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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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