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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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상호·김정후·강구성 방출…윤진호는 은퇴

기사입력 2019.11.24 15:2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2020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LG는 24일 포수 정상호, 투수 김정후, 외야수 강구성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내야수 윤진호는 은퇴를 선택, 퓨처스 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2001년 SK 와이번스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정상호는 지난 2016 FA로 4년 총액 32억원에 LG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LG 이적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올해는 22경기 나와 타율 0.08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3 SK 10라운드 전체 87순위로 지명, 두산을 거친 뒤 LG 유니폼을 입었던 김정후 역시 올해 2경기 1⅔이닝을 던진 것이 1군 기록의 전부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 20⅓이닝 1승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뒤 LG와 계약했던 강구성은 지난 5월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높였으나 결국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 66경기 60안타 3홈런 31타점 28득점 타율 0.302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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