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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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 꾸준한 좌석판매율…장기 상영 전망 밝힌 아트버스터

기사입력 2019.11.24 13:00 / 기사수정 2019.11.24 13: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가 금요일(22일),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3일 역시 개봉주보다도 높은 좌석판매율로 흥행 순항 중이다. 극장가를 휩쓴 '겨울왕국 2'보다도 높은 좌석판매율로 장기 상영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23일과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윤희에게'가 22일 29.5%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23일 이보다 높은 38.8%를 기록했다. 

특히 멀티플렉스 CGV에서는 무려 54.9%(좌석수 3879, 관객 2129명)의 좌석판매율을 기록했다. 롯데시네마 32.3%(좌석수 1593, 관객수 513명)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다.

'겨울왕국 2'의 여파에도 개봉주보다도 오히려 높은 좌석판매율로 굳건하게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윤희에게'는 2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전체 박스오피스 역시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는 등 올 연말을 장식할 아트버스터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예매율 역시 큰 하락 없이 꾸준한데 이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과 추천의 힘이다.

'윤희에게'는 CGV 골든에그 지수 95%,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5점과 같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객들은 좋은 영화를 함께 나누고자 '윤희에게'의 상영관 확대를 촉구하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인 '윤희야_응원해' 캠페인을 벌이며 '윤희에게' 상영관 지키기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의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윤희에게'는 지난 22일 임대형 감독과 김소혜, 민규동 감독이 함께한 GV에 이어 28일 임대형, 전고운 감독 GV와 29일, 30일, 12월 1일 지방 GV, 12월 6일 임대형, 김해원 음악감독, 임주연 작곡가 GV, 12월 14일 임대형, 김보라 감독의 GV 등 릴레이 GV를 이어간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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