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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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마지막 2실점 아쉬워... 오늘 경기 통해 배웠다"

기사입력 2019.11.24 11:37 / 기사수정 2019.11.24 13:4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좋은 활약을 했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 부재가 못내 아쉬웠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엔 이타적인 플레이가 빛났다.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로 루카스 모우라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영국 현지 언론인 BBC, 스카이스포츠 등이 뽑은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5년 가까이 후방 빌드업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면서 "새로은 시스템에 적응해야 했기에 쉽지 않은 한 주였다. 우리는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기뻐했다.

토트넘은 3-0으로 앞서고 있다가 후반에 2골을 실점했다. 데클란 라이스의 골이 VAR을 통해 취소 되지 않았다면 동점까지 허용했을 수 있었다. 토트넘의 유일한 흠이었다.

손흥민은 "이런 결과를 통해 배워야 한다. 무리뉴 감독도 끝까지 집중하라고 했다. 더 많은 골을 넣어서 이겼어야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sports@xportsnesw.com/ 사진= 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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