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거' 최웅 실종 사건, 고원희 집착 때문이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오우거' 최웅의 실종은 고원희의 집착 때문이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2020 드라마스테이지-오우거' 한수(박용우)가 동생 한철(최웅)이 사는 아파트 주민들의 죽음을 목격했다.

 

이날 한수는 동생 한철의 이웃이었던 석환(김원해)과 춘배(이영석)이 사망한 것을 목격했고, 춘배의 집을 빠져나오다가 나연(고원희)과 마주쳤다. 나연으로부터 평소 이웃들이 한철을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한수는 한철의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의 집을 찾아온 이는 또 있었다.

 

선녀(엄혜란)이 칼을 휘두르며 한수를 공격했던 것. 선녀는 한수에게 "나한테 왜 그랬느냐. 수첩 찾아야 한다. 니들. 그분이 우리한테 꽃을 보내줬다"라는 알수 없는 말을 해댔고, 한수는 석환이 가지고 있었던 수첩을 들어보이며 "이거 확 태워버린다. 이거 뭐냐. 니들하고, 내 동생 뭐냐"라고 물었다.

 

선녀가 "한철이 배신자다. 배신자 새끼. 우리 죽이려고 하고, 우리 이용해 먹고. 배신자 새끼. 꽃을 팔아야 내가 살지"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한수는 한철이 이웃들과 양귀비를 키웠던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한수는 한철을 찾아가려다 나연과 마주쳤고, 한수의 이야기를 들어준 나연은 돌연 한수를 공격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린 한수는 나연의 집 방안에 그녀의 전 남편의 시신이 있는 것을 목격했고, 그녀가 자신을 배신한 한철을 찾기 위해 이웃들을 꼬셔 낸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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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