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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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트로트계 새바람 유산슬, 입담+무대로 '아침마당' 접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4 06:30 / 기사수정 2019.11.24 00:3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놀면 뭐하니?' 트로트계 새바람 유산슬이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산슬(유재석)이 데뷔곡 '합정역 5번출구' 뮤직비디오 촬영과 KBS '아침마당' 출연에 도전했다.

이날 유산슬은 아침 일찍 KBS를 방문했다. 트로트 신인가수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된 것. 유산슬은 "왜 나한테 얘기를 안 하고 '해피투게더' 광수 CP한테 내가 '아침마당' 나간다는 얘기를 이틀 전에 듣는 거냐. 광수 CP가 얘기 안 해줬으면 몰랐을 거 아니냐"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선배 트로트 가수가 자신이 아끼는 신인 트로트 가수를 소개하는 콘셉트였다. 이에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유산슬을 위해 지원군으로 나섰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산슬은 리허설에서 첫 소절부터 가사 실수를 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생방송 5초 전에는 "나 화장실 너무 가고 싶은데. 아까 갔다 올걸"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유산슬은 자신의 소개 멘트가 나오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 깜찍 애교 춤과 메뚜기 춤을 선보이며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또 "트로트계의 새 바람 유산슬입니다"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유산슬은 '유재석과 유산슬은 어떤 관계냐'라는 질문에 "유재석은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데 유산슬은 누군가에 의해서 조종을 당한다"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유산슬은 데뷔곡 '합정역 5번출구'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쳐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유산슬은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뮤직비디오 타짜들과 선유도에서 만남을 가졌다. 또한 트로트 가수 도윤과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의 소란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산슬은 드론 촬영이 13분 만에 끝나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PD는 "배터리를 아껴야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립싱크 촬영에서는 유산슬이 입모양이 틀렸지만 PD는 OK 컷을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렇게 2시간 만에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났고, 유산슬은 "이렇게 빨리 끝나도 되는 거냐"라고 의심을 드러냈다. 이에 작가는 "믿음이 부족하신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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