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백청강이 '불후의 명곡' 직장암 완치 후 첫 무대에서 우승한 소감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유열 편으로 꾸며져 정영주, 홍경민, 육중완 밴드, 백청강, 엔플라잉 유회승, 박혜원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백청강은 지난주 직장암 완치 후 첫 무대서 우승을 한 것에 대해 "정말 좋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했을 때의 기분을 또 다시 느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도 칭찬해주실 줄 알았는데 '그냥 뭐 잘했다'고 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회승은 "아니다. 지난주 백청강의 부모님이 밑에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내게 '우승하려면 몇 표 받아야 해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 백청강의 부모님 역시 아들의 우승을 기대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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