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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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 "김성훈, 조사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

기사입력 2019.11.23 18:10 / 기사수정 2019.11.23 18:1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투수 김성훈이 향년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화 구단은 "23일 오전 광주 모처에서 한화이글스 김성훈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서 이와 관련한 사인과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7년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난해 7월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전을 치러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 등 10경기 27⅔이닝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올 시즌에는 1군 15경기에 나와 22⅓이닝을 소화,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고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67의 성적을 남겼다. 한화 마운드의 미래였던 김성훈은 KIA 타이거즈 김민호 코치의 아들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한화 구단은 "안타까운 사건인 만큼 유족과 고인을 위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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