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밴드 익스(EX) 출신 이상미가 오늘(23일) 결혼 한다.
지난 11일 이상미의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이상미가 3년 여의 연애 끝에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한다"고 알렸다.
앞서 이상미는 8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려고 계획을 잡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많은 화제를 끌었다.
특히 이상미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예비 신랑과 첫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자친구와 수영장에서 만났다는 이상미는 "같은 학교 출신이고 4살 연하였다"라며 "처음에는 번호를 알려달라길래 알려줬다. 그런데 연락이 오질 않더라. 나중에 봤더니 '메모를 못해서 외우고 있었는데 잊어버렸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이후 서로 천천히 알아가며 인연을 만들었다는 이상미. 그는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지 내가 잘 알고 있다. 내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당신이 만들어 준 것이다. 정말 고맙고, 같이 우리 잘 해보자"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웨딩화보에서는 드레스를 입은 이상미의 단아한 모습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예비 남편과의 훈훈한 케미 역시 돋보였다.
결혼 발표 당시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됐던 이상미. 그는 결혼 당일인 오늘(23일)까지도 대중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익스의 보컬로 참여,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은 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현재는 방송은 물론이고 요가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