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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양세종, 우도환 살려냈다…장혁 "가거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3 06:55 / 기사수정 2019.12.02 00: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이 장혁에게 죽을 뻔한 우도환을 살렸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15회에서는 서휘(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칼로 휘를 막은 선호는 방원(장혁)과 맞붙었다. 하지만 선호는 방원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상처를 입은 채 도망쳐야 했다. 휘는 선호를 쫓겠다고 자처했다. 선호를 살리기 위함이었다. 휘는 성록(김동원)에게 숨을 곳을 알려준 후 방원에겐 선호를 놓쳤다고 밝혔다. 방원이 "놓아준 것은 아니고?"라며 선호가 다시 오면 죽일 거라고 했다. 그러자 휘는 "벗을 지킬 것이오"라고 했고, 방원은 휘가 자신을 막는다면 휘도 벨 것이라고 경고했다.

휘는 약을 들고 선호가 숨은 곳을 찾아갔다. 정신을 차린 선호는 "가만히 있어. 상처 벌어진다"라고 휘를 걱정했다. 휘는 "지켜줘서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라며 "내 분노만 보느라 네 아픔은 미처 못 봤다"라고 했고, 선호는 눈물을 흘렸다. 휘는 선호를 지키기 위해 선호를 막으려 했다.


그런 가운데 희재(김설현)는 북방의 칼을 모으려는 이성계(김영철)에게 방원에 맞서지 말고 환궁해서 옥새를 지키라고 충언했다. 하지만 이성계는 서검(유오성)의 죽음을 이용해 방원을 흔들 생각이었다. 이성계는 휘에게 서검이 방원의 검 스승이었다고 알린 후 방원에게 "의심하고 또 의심해서 너의 곁을 죽여라. 그 죽음이 내게로 되돌아갈 것이다"라고 저주했다. 방원은 "전하께서 원하는 게 뭐든 이뤄지지 않을 거다. 전 전하의 저주 속에서 반드시 왕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휘는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찾아 나섰다. 휘는 자신을 도우려는 선호에게 "넌 빠져. 나 때문에 너 위험해지는 것 싫다"라고 말했지만, 선호는 "너 때문 아니야. 연이를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휘보다 한발 먼저 서검 죽음의 배후를 알게 된 선호는 분노했다. 방원이었기 때문.

치도(지승현)는 선호를 만류했지만, 선호는 치도에게 휘를 부탁한 후 방원의 집을 습격했다. 하지만 방원을 넘어설 수 없었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때 휘가 나타나 방원의 칼을 막고 방원에게 활을 겨누었다. 휘는 모두 지울 테니 가장 소중한 벗을 지킬 수 있게 보내달라고 했다. 방원은 "가거라. 이건 네 공에 대한 상이다. 가급적 멀리 떠나라"라고 했고, 두 사람은 힘겹게 방원의 집을 나섰다.

한편 휘는 자신을 위해 나설 수밖에 없는 희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그래도 하나만은 약조해줘. 뭘 하든 내게 꼭 말해준다고. 그래야 너 위험할 때 달려갈 수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휘, 희재, 선호가 서로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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