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자신에게 악플을 단 네티즌에게 사이다 일침을 가했다.
조현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레인보우 10주년 기념 포토에세이"라는 글과 함께 노란색 체크 무늬 수영복을 입고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양갈래 머리를 하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이 "이렇게 가슴수술 티 나는 걸 올리면 수술했다는 걸 동네에 떠벌리는 건가요. 티 나면 좀 가려요"라며 다짜고짜 악성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에게 불쾌함을 안겼다.
이에 조현영은 "죄송한데 머리 텅텅 비신 거 동네에 떠벌리고 싶으셔서 글 쓰신 거 아니면 좀 지워요"라고 속시원한 사이다 일침을 가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에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음에도 악플러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는 댓글창을 없애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악플은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조현영의 일침이 화제가 되자, 해당 댓글을 남긴 네티즌은 자신의 댓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악플을 다는 사람이 있다", "예쁘기만 한데 뭐가 그렇게 불편한지"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현영이 속한 그룹 레인보우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셜 싱글 'OVER THE RAINBOW'를 발매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조현영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