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전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락앤볼 원데이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락앤볼(Rock & Ball)'은 넓은 공간, 복잡한 룰, 비싼 장비 등을 대폭 축소시켜 남녀노소 연령에 관계없이 쉽게 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야구게임이다.
이번 '락앤볼 원데이클래스'는 연고지역 야구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1일과 11일, 22일 각각 대전 용운중학교, 충남중학교, 한밭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락앤볼 캠페인' 소개와 타격, 수비 등 기본 동작 연습 시간을 가졌으며, 4인 1팀으로 구성해 총 100명의 학생들이 게임에 참여했다.
또한 한화이글스는 '락앤볼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한 모든 학교에게 '락앤볼'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락앤볼 플레이키트' 총 96개를 증정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충남중학교 박찬빈 학생은 "야구경기 규칙이 간단해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며 "공간의 제약이 적고, 인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친구들과 자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최근 스마트폰 중독 증세의 어린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향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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