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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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매체와 인터뷰 "부담 가지는 것 역시 인생의 일부"

기사입력 2019.11.20 15:4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부담도 느낀다고 털어놨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잡지 페이퍼 홈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인터뷰에 따르면 맏형 진은 "요즘 방시혁 대표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함께 일해야 하는지 종종 대화한다"며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민은 "더 많은 공연과 더 좋은 음악을 팬들에게 오랫동안 보여주는 것이 내 꿈"이라고 밝혔다. 리더 RM은 "내가 지금 느끼는 것들을 놓치지 않고 똑바로 가는 것"이라며 "우리의 열정을 계속해서 밝게 불태우고 싶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압박감 역시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민은 "항상 우리를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완벽에 가까운 공연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슈가 역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부담을 가지는 것 역시 인생의 일부"라고 답했다.

제이홉은 "요즘 사명감을 갖고 사는 것 같다"며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정말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들 그리고 신뢰감을 확실히 기억하면서 해야 할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음악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RM은 "감정과 감성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 진보를 반영하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진은 "록 장르를 해보고 싶다. 멤버들이 카리스마 있기 때문에 (음악이)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이제 방탄소년단은 그냥 방탄소년단인 느낌"이라며 "어떤 음악이든 공연이든 방탄소년단 스타일로 나온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하고 신곡도 작업 중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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