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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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팬들 덕분에 여지껏 올 수 있어…보답하고파"

기사입력 2019.11.20 11:4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김현철이 정규 10집 '돛'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20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김현철의 정규 10집 '돛'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개최됐다. 지난 17일 발매된 '돛'은 'We Can Fly High(위 캔 플라이 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feat. 박원)'를 더블타이를로 한다.

타이틀곡 'We Can Fly High'는 시티팝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희망을 전달하는 곡이며,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박원의 보이스가 더해진 김현철 표 발라드다.

김현철은 앨범 제목 '돛'에 대해 "지난 30년 간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불러주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 자력이 아닌 그 분들의 힘으로 여지껏 온 것 같다. 보답하는 의미에서 제 돛을 올리고 항해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이틀 제목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돛'은 발매되자마자 '천재의 귀환', '명반의 탄생' 등 호평을 얻었다. 첫 번째 트랙이자 리메이크 곡인 '푸른돛'은 김현철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들은 노래라고. 

 그는 "이 노래를 듣고 여지껏 생활과는 다른 생활을 하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가사가 희망적이다. 저는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풀어냈다. 앨범 이름을 '돛'이라고 지었던 큰 이유가 됐던 트랙이다"고 설명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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