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가 둘째를 가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를 가지기 위해 한의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과 진화는 그동안 둘째를 가지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해왔으며 드디어 그 결과지를 받게 됐다. 하지만 아기를 향한 간절함도 잠시, 시험관 부작용으로 인해 당분간 자연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시험관 시술 난자 네 개 중에 세개가 죽고 하나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시험관 시술을 실패했다. 알레르기 반응에 잠시 시술을 중단해야한다고 한다"며 자연 임신을 제안했다.
또한 함소원은 "하나만 살아 남았는데 냉동시키기로 했다. 저처럼 나이가 많으면 5~6개 정도 모은 다음에 해야 한다고 하더라. 시험관을 하려면 매달 할 수가 없다. 이번에도 두 번 시도하니 알러지 반응이 와서 병원에서 쉬라고 했다. 그럼 기본 석 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함소원은 내년에 45세가 된다는 조바심에 한의원을 찾아갔다. 함소원은 한의사에게 "이렇게 둘째 가지기가 힘들 줄 몰랐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한의사는 "출산 후 11개월이면 안심하셔도 된다. 산후조리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다. 지금부터는 배를 따뜻하게 하셔야 한다. 아직 걱정하기는 이르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의사는 "나이로 깍인 점수를 다른 곳에서 만회하면 된다"면서 자연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알려주었다. 이어 보양식을 추천해달라는 함소원에게 장어를 권유했다. 이에 함진 부부는 장어를 사들고 와 '장어탕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함소원이 장어들을 냄비에 넣자 힘 좋은 장어들이 튀어올라 거실 바닥을 점령했다. 이에 함소원은 진화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다시 장어를 냄비에 넣고 끓였지만 겁을 먹은 함소원이 냄비를 열지 못해 화재 경보기가 울리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장어 연기가 집안 가득 찼고 결국 두 사람은 근처 식당으로 가서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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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