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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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VS강태오…정준호 의심으로 장동윤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0 06:45 / 기사수정 2019.11.20 01:3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이 정준호 때문에 위기에 처한 장동윤 앞에 나타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무(강태오)의 역모를 막으려 궐에 나타난 녹두. 중전(박민정)까지 나서 "20년 전 내가 낳은 내 아들"이라며 녹두가 광해(정준호)의 적장자임을 밝혔지만, 율무는 "증좌가 있냐"라고 반문했다. 윤저(이승준)는 "내가 그 증좌요. 병판과 내금위장은 날 기억할 거요. 20년 전 세자이시던 전하를 모셨던 정윤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녹두는 중전을 안전한 곳에 모셨다. 중전은 녹두에게 가지 말라고 했지만, 녹두의 진심에 "절대로 다치지 않겠다고 약조하겠느냐"라며 녹두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녹두를 본 율무는 활을 쏘려고 했지만, 동주가 온몸으로 막아섰다.


동주는 "전 나리가 무섭고 싫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허나 또한 미안하고 가엾다. 해서 제가 이런 말 하는 거 우습지만, 하지 마십시오. 이런 위험한 짓.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율무는 "아니. 끝까지 갈 것이다. 껍데기뿐이어도 상관없다. 시들고 말라가도 넌 내 곁에 있어야 해. 그놈이 널 가질 일은 절대 없을 것이야. 난 반드시 그놈을 죽일 거니까"라며 동주를 끌고 가라고 명했다.

하지만 동주는 녹두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났다. 동주는 녹두의 곁을 떠나서는 못 산다고 말했다. 이에 녹두는 "그걸 이제 알았냐? 당연히 넌 나 없으면 못 살지. 나도 너 없으면 안 되고"라며 동주를 안았다. 녹두는 돌아오겠다고 동주와 약속한 후 다시 칼을 들었다.

쑥(조수향)이 이끄는 무월단, 그리고 황태(송건희)까지 녹두의 편에 서며 녹두가 우세한 상황. 하지만 그때 광해가 나타났다. 광해는 점괘 때문에 녹두를 버린 것뿐만 아니라 무녀, 윤저 또한 죽이라 명했다고 밝혔다. 광해는 녹두가 역심을 품었는지 물었다. 황태가 나서 아니라고 했지만, 광해는 이미 녹두가 자신을 해할 거라고 믿고 있었다. 아무도 광해의 마음을 돌리려 나설 수 없었다.

녹두는 "무슨 말을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절 어찌 생각하시는지도 모르는 채 두려우면서도 행복해했다면 믿으시겠냐"라고 말하다 광해를 죽이려 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해는 녹두를 추포하라 명했고, 그때 동주가 나타나 녹두를 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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