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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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기"…'결혼 이야기' 스칼렛 요한슨·애덤 드라이버 향한 극찬

기사입력 2019.11.19 08:44 / 기사수정 2019.11.19 08: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영화 '결혼 이야기'(감독 노아 바움백)가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브의 인생 연기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 이야기'는 파경을 맞았지만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한 가족을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넷플릭스 영화다.

'그녀', '루시', '어벤져스'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스칼렛 요한슨이 이혼을 결심한 아내이자 엄마 니콜로 분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는 마치 뛰어난 운동선수의 시합을 보는 것 같다. 긴 디렉션을 줘도 바로 거기에 맞춰 연기톤을 조정한다"는 노아 바움백 감독의 말처럼 그녀는 이혼을 겪으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노아 바움백이 "내가 배우에게 바라는 모든 것의 최고 버전이다"라며 극찬한 애덤 드라이버는 니콜의 남편이자 아빠 찰리로 분했다.

'사일런스', '패터슨', '링컨' 등에서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과 호흡을 맞추며 독특한 매력을 선보여왔던 그는 이번에도 진중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한때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고 잘 안다고 자부했지만 지금은 남보다 어색한 사이가 되고 만 니콜과 찰리. 아들과 그들을 둘러싼 가족들로 인해 이혼을 결심한 후에도 어색하게 결혼을 유지해나가는 부부의 이야기를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버는 현실감있고 진솔하게 담아냈다.

'결혼 이야기'는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버 인생 최고의 연기"(Rolling Stone), "두 배우가 아카데미 연기상을 놓고 싸우는 듯한 연기. 꼭 봐야하는 영화"(The Young Folks), "각본, 연기, 연출, 음악 모든 것이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AP), "노아 바움백 감독 최고의 걸작이 탄생했다"(Hollywood Reporter) 등 평단의 극찬을 얻으며 내년 아카데미 후보로 강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결혼 이야기'는 오는 11월 27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 후 12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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