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경질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토트넘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3승 5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14위에 그쳐있다. 특히 리그에서 9월 28일 사우스햄튼과 7라운드 경기 이후 5경기째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현지에서 포체티노의 경질설이 나돌며 감독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전 감독이었던 레드냅은 절대로 포체티노를 경질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한국 시각) 레드냅의 인터뷰 게재했다. 레드냅은 "포체티노는 환상적인 감독이다. 선수가 좋은 평가를 받아야 감독도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선수들의 폼을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면 절대 포체티노를 내치지 않을 것"이라며 포체티노 감독 지지했다.
현재 포체티노의 후임으로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보다 토트넘을 더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최근 성적 부진과 함께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확실시 되는 상황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설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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