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한강이남의 중심에 위치한 이수•방배 지역이 강남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새롭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 지역은 뛰어난 입지환경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 빌라, 다세대 주택 등 주택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구성돼 상대적으로 부동산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이다. 그러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연이어 들어서면서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밀집된 강남의 대표 주거지로 변모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가 제공하는 ‘재개발 재건축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이수•방배 지역(동작구 사당동, 동작동, 서초구 방배동)에서 공급을 앞둔 재개발, 재건축 조합은 14개 단지 1만여 세대에 달한다(조합 설립 예정 구역 포함). 이 밖에도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재개발에 나서는 단지도 상당 수 존재해, 사실상 대규모 신규 공급이 어려운 서울 중심에서 최적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수•방배 지역은 강남권에서는 드물게 교통환경과 생활환경, 녹지환경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주거 환경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동작대로를 따라 이어진 동작역과 이수역을 통해 4, 7, 9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교, 동작대교를 통해 서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축구장 200배 크기의 대형공원은 물론, 반포천, 한강 등 지역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도 알차게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전통적인 주거단지인 덕분에 이미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도 인기의 이유다.
실제로, 이수•방배 지역의 인기는 청약시장에서도 증명됐다. 지난 8월 분양한 ‘이수 푸르지오 프레티움’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평균 청약 경쟁률(204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위치적으로 강남 중심에 있는 이수•방배 지역은 뛰어난 생활환경을 기반으로 오래 전부터 지역 주민과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숨은 원석으로 꼽혀왔을 만큼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정비사업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연이어 들어서면서,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기대가 높기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시장을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높은 청약경쟁률로 브랜드 아파트 타운 조성의 스타트를 끊은 이수•방배 지역에서 KCC건설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KCC건설은 동작1구역 주택재건축 단지인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를 공급한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는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과 학세권, 교통환경, 한강 입지까지 모두 갖춘 뛰어난 생활환경으로 돋보인다. 단지 반경 500m내에 초, 중, 고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축구장 200배 크기의 대형 공원과 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난 2006년에 입주한 ‘이수교 KCC스위첸’과 함께 ‘스위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