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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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우도환, 장혁 죽이려 양세종 습격 "내 나라에 너도 없다" [종합]

기사입력 2019.11.17 00:15 / 기사수정 2019.12.02 00: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나라' 우도환이 장혁을 치기 위해 양세종을 습격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14회에서는 서휘(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재를 데리고 도망친 휘는 또 금군과 맞서게 됐다. 위기의 순간, 방원이 "멈추어라"라고 외치며 등장했다. 방원은 "지금부터 너희가 사는 일은 없다. 너흰 모조리 죽을 것이야"라고 밝혔다.


휘는 자신들을 구해준 방원에게 "대군의 나라는 내게 너무 거창했고, 내 나라는 대군께 너무 소박했소. 그래서 떠나려 했소. 헌데 내 사람들 다치고 죽는 거 더는 못 보겠소"라며 "지킬 거요. 내겐 사람들이 나라요. 대군의 나라는 무엇이요"라고 물었다. 방원은 "그런 너희를 지키는 것이 나의 나라다"라고 밝혔다.

휘는 "대군을 왕으로 만들 거요. 만약 우릴 버린다면 그땐 반드시 대군을 죽일 거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계는 "정안의 길은 없다. 하여 과인은 너의 길을 기어이 끊고 막을 것이다. 이것이 과인의 신념이다"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이성계의 신념을 확인한 휘는 방원에게 "합쳐질 수 없는 길은 끊어야 하오"라고 했고, 방원은 "하면 이건 방간의 난이라 해야겠구나"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휘가 검을 놓은 지 오래됐단 소문은 방간의 귀에도 들어갔다. 방간은 휘에게 접근, 진실인지 확인했다. 방간의 의심을 거두게 하려는 휘의 계획이었다. 휘는 "방간이 마지막으로 대군을 떠볼 거요"라고 예고했고, 그 말처럼 방석은 방원 앞에 나타났다.

가별초를 이끌고 돌아온 선호는 방간을 불러냈다. 선호는 "날 끄집어낸 게 방원이야. 그래서 죽이려고"라며 "이제부터 대군이네 뭐네 대우받을 생각 집어치워. 네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 내가 낼 테니 닥치고 따라"라고 밝혔다.


방간이 "방원 죽으면 난 왕이 된다. 그때도 네 밑이냐?"라고 묻자 선호는 "왕, 그딴 거 누가 되든 관심 없어. 난 방원을 무릎 꿇리고 조롱할 거다. 놈이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그 후에 죽인다"라고 밝혔다.

방간이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선호는 "놈은 허술한 척 네가 들어오길 바라고 있어. 네가 난을 벌이게 해서 너와 네 아비 모두를 잡으려는 거다"라고 알려주었다. 선호는 "속은 척 놈 매복지까지 들어와. 매복들을 쳐내가 내가 거기 있을 테니까"라며 그 전에 이성계를 봐야겠다고 했다.

궐에 잠입한 선호는 이성계에게 "옥새를 지켜서 시간을 벌어달라. 정안군, 제가 죽입니다. 전하께선 다시 옥좌에 오르십시오. 오늘의 핏줄이 아니라 내일의 폭군을 죽이는 거다. 전하께선 하셔야 하고 전 해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계는 "시간을 버는 것만으론 모자르다"라며 자신의 병사들을 모으겠다고 했다. 방간은 그저 미끼일뿐이었다.

방간이 다른 계략이 있음을 눈치챈 휘와 방원. 방원은 "난 핏줄을 죽일 각오로 여기까지 왔다. 넌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라고 물었고, 휘는 "끝까지 가볼 참이오"라고 답했다. 이후 휘는 선호와 마주했다. 선호는 "내 나라에 방원은 없다"라며 휘를 칼로 찌른 후 "그리고 너도"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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