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여은파' 한혜진, 박나래, 화사가 추억 돋는 파티를 즐겼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생일을 맞아 1년 만에 뭉친 여은파가 파티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은파는 1차로 생일파티를 마친 뒤 2차로 여자들만의 현실파티에 들어갔다. 여은파는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들을 보냈다.
한혜진의 제안으로 말뚝박기가 진행됐다. 박나래는 3명이 어떻게 말뚝박기를 하느냐고 했지만 일단 개인전으로 해 보기로 했다. 한혜진은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했고 박나래와 화사는 한혜진의 높이에 막혀 가위바위보 기회도 얻지 못했다.
여은파는 서로 "이거 누가 이긴 거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혜진은 학창시절 키가 큰 자신 때문에 상대 팀은 가위바위보를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과거 라디오 사연을 많이 보냈던 얘기를 꺼내며 각자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읽히는 사람이 소원권을 갖는 것으로 하자고 의견을 냈다. 여은파는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로 각자 사연을 보냈다.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선택한 사연은 한혜진의 사연이었다. 이번 박나래의 생일파티에서 일어난 일을 썼던 것. 한혜진은 사연 당첨 비법으로 사연의 첫머리와 끝머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전화연결까지 하게 됐다.
박나래는 한혜진과 화사가 생일을 함께해줘서 너무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혜진은 "여자애들끼리 모여서 웃고 놀고 먹고 마시고. 한참 뒤에 돌아보면 많이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했다.
화사는 여은파의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추잡스러운 거. 여자들끼리는 그렇게 추잡스럽다. 너무 재밌는 것 같다. 추잡함의 끝을 달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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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