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화제의 인물 윤쭈꾸가 '내 마음에 그린'으로 정식 연기에 도전한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진현 감독과 전효성, 최규진, 박윤, 강윤, 윤쭈꾸가 참석했다.
'내 마음에 그린'은 독일 유학파 천재 신인감독 한서린(전효성 분)과 어린 시절 단짝친구에서 톱스타가 된 배우 차수혁(최규진)이 함께 드라마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드라마.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제작지원한 작품이다.
'내 마음에 그린'에는 장성규의 '워크맨' 에버랜드편에서 넘치는 끼로 시선을 사로잡은 윤쭈꾸가 출연한다. 윤쭈꾸는 MC 역으로 첫 연기 데뷔에 나선다.
이날 윤쭈꾸는 연기 도전에 대해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고 밝히며 "연극 전공이라 매체 연기는 어색했는데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촬영 전에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할지 소통했고, 덕분에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냐는 물음에는 "현재 촬영하는 것들이 있긴 하다. 광고쪽인데 제가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 제안을 주셔서 조심스럽게 시작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윤쭈꾸는 환경부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으로 "어릴 때부터 부모님 손을 잡고 분리수거를 많이 했다. 조기 교육 덕분에 웹드까지 출연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분리수거를 함께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내 마음에 그린'은 15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