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4
스포츠

[월드컵 매치업] '전차군단' 독일 vs '장벽수비' 세르비아

기사입력 2010.06.18 17:36 / 기사수정 2010.06.18 17:3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전차군단 독일과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가 맞붙는다.

18일 20시 30분(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세르비아의 D조 2라운드 첫 번째 경기가 열린다.



월드컵 통산 3회 우승에 빛나는 전차군단 독일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지난 14일 호주와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독일 대표팀은 16강 진출 확정을 짓겠다는 의도이다.

이미 골 맛을 본 루카스 포돌스키(쾰른)과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르 뮌헨), 그리고 카카우(슈투트가르트)까지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그 뒤에 플레이메이커로 나서는 메수트 외질(브레멘)이 공수를 조련한다. 특히 첫 경기 호주전에서 보여준 외질의 넓은 시야와 빠르고 정확한 패스는 수비가 강한 세르비아에게도 통할지 지켜볼 사항이다.

반면 가나와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세르비아는 독일에게 패한다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따라서 배수진을 칠 것으로 예상되는 세르비아는 가나전에서 퇴장당한 중앙 수비수 알렉산다르 루코비치(우디네세 칼초)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세르비아가 자랑하는 수비라인인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라치오), 블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첼시)는 독일의 날카로운 공격에 맞선다. 먼저, 수비를 튼튼히 한 뒤 독일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으로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독일, 세르비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