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규현이 캐릭터 맛집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완벽 빙의와 전에 없던 병맛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화 에서는 김갑(이규현 분)이 만든 갑떡볶이 1호점을 천리마 마트에 론칭 하면서 갑떡볶이로 인한 해프닝과 위기를 극복해내는 정복동(김병철)의 기지를 그려 한시도 조용할 날 없는 천리마 마트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였다.
‘쌉니다, 천리마마트’에는 그동안 빠야족과 마트 직원들 등 눈에 띄는 캐릭터들이 참 많았지만 이번에는 갑떡볶이의 주역이자 김회장(이순재)의 아픈 손가락인 김갑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김갑은 갑으로 태어났지만 을로 살고 있는 대마그룹 회장 김대마의 손자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렸을 때부터 혹독한 경영수업을 받았지만 할아버지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자 권영구와(박호산) 합세해 횡령과 탈세를 일삼는다. 정복동이 천리마 마트로 좌천되자 차기 대마 후계자의 자리를 노리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미워할 수 없는 웃픈 캐릭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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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