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의 남부 도시 호치민에서 국제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글로벌 스마일 대사 자격으로 베트남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창립 30주년 행사에 참석, 의료 봉사,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국제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은 미국 버지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NGO로서, 구순구개열 등 안면 기형을 가진 어린이 또는 성인들에게 무상으로 치료 목적의 성형수술 또는 치과 수술을 제공하는 의료 봉사 단체다.
하지원은 2014년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오퍼레이션 스마일과 인연을 맺은 후, 계속적인 글로벌 스마일 대사로서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처음 인연을 맺었던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다시 찾은 하지원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의료 봉사, 기자회견, 인터뷰, 스마일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스마일 대사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하지원은 "2014년 난생 처음으로 수술실에 들어가서 아이의 수술을 참관했는데, 그 날의 감동과 기억이 계속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며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활동은 수술을 통해 즉각적이고 직관적으로 도움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봉사활동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아이들이 더 아름다워지고, 아이들에게 큰 미소를 선물할 수 있어 가능한 한 평생 하고 싶은 봉사"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나아가 "처음에는 내가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내가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라며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지원은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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