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4 23: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2AM 출신 정진운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C 경리가 정진운과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리는 "정진운 씨와 2년 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최근 공개한 정진운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어 그는 "예쁘게 잘 만나겠다"며 수줍은 듯 미소 지었다.
경리는 "고백을 한 날짜는 잘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는 사귀는 사이고 언제를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로 정했다. 서로 아는 지인이 많았다. 여러 번 보다가 2017년에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방송 마지막 쯤에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
또 경리는 "저희는 모자 쓰고 숨기지 말고 다니자고 해서 만나고 다녔다. (보시는 분들이)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2년 여 간 비밀 연애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정진운은 현재 군복무 중인 상황. '곰신'인 경리는 "정진운 씨가 훈련소에 있을 때 인터넷 편지를 매일 썼다. 거기 있으면 많이 외롭지 않나. 정진운 씨가 써준 편지도 10통 정도 집에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경리는 또 "저희는 특별한 애칭은 없다. 서로 '자기'라고 부른다"며 정진운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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