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박준형이 2등 소원으로 '20년 젊어지기'를 택했다.
14일 방송된 JTBC '괴팍한 5형제'에서는 박준형, 서장훈, 이진혁, 김종국, 황치열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다섯 사람에게 주어진 첫 번째 주제는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면'으로 소원은 100억 복권 당첨, 평생 건강 보장, 20년 젊어지기, 평생의 짝 만나기, 얼굴 변경 가능이었다. 이를 반드시 하나로 통일해서 줄을 세워야 했다.
박준형이 먼저 순서를 나열하기 시작했다. 박준형은 2위에 '20년 젊어지기'를 골랐다. 박준형은 "몸 상태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는데, 회복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고른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것 뿐만 아니라 우리 중에 형이 최고령이고, 지금 아기가 두 살 반이니까.. (더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지금 우리 애가 22살 되면 내가 70살이야"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괜찮다. 피곤해서 집에 가는 날에도 집 문을 열면 (아기가)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지, 잠자는 표정들 이런 게 기대된다. 매일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며 "은행에 돈 많이 들어있는 것보다 더 뿌듯하다"고 말해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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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