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류현진이 올 시즌 자신의 성적을 99점이라고 밝혔다.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현장에서 귀국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현재 소속된 구단 다저스와 협상 기간에 별 다른 이야기가 없냐고 묻자, 류현진은 "별 얘기 없었다"고 답했고, 이어 올 시즌 자신에게 몇 점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99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내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1점은 뭐냐는 물음에는 "8월 달에 조금 성적이 안 좋았던 게 1점"이라고 답했다.
사이영상을 놓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류현진은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한참 말이,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저는 생각도 안하고, 신경도 안 썼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김광현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두고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하자 "제가 조언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언할 건 없고, 저와 마찬가지로 몸 관리를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아내의 임신 소식을 축하하는 말에 류현진은 "건강하게만 (태어나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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