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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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보스' 이시아 "기존 조폭 영화와 달라, 비극적이다"

기사입력 2019.11.14 16:01 / 기사수정 2019.11.14 16: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시아가 '얼굴없는 보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천정명, 이시아, 이하율, 김도훈과 송창용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시아는 "기존 조폭영화들이 멋있게 표현되고 비극적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우리 시나리오를 읽고 '실화 같다, 혹은 이전과는 다른 조폭의 이야기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 역할이 법조인이면서 조폭인 남자친구를 10년 기다려주는 캐릭터다. 많은 걸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 역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감성 느와르 영화. 오는 21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얼굴없는 보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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