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빅뱅 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해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 운동화를 인증했다.
수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세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올 블랙 패션으로 멋을 낸 수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는 '지드래곤 신발’로 유명한 나이키 신상 운동화를 신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최근 나이키와 협업해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AF1 PARA-NOISE)’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을 기념해 818개가 제작됐으며 최초 판매 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지난 8일 나이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판매됐다.
하지만 지드래곤 신발은 추첨 판매 후에 인터넷상에서 정가의 10배가 넘는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 거래 사이트에는 500만원에 팔겠다는 게시글도 올라왔으나 아직 거래가 이뤄지진 않았다. 나이키는 이번 협업에 대해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는 패션·음악·아트·문화·스포츠 등 지드래곤이 지적 호기심을 갖는 모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탄생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수많은 커뮤니티로부터 영감을 얻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스니커즈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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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