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4 06:40 / 기사수정 2019.11.13 23:02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에서는 장동민, 김소혜, 쇼리, 에버글로우 시현이 한국인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혜는 퀴즈를 도전하기에 앞서 영화 '윤희에게'로 김희애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수줍게 말하는 김소혜에게 MC김용만이 "촬영장에서 김희애씨는 어떤 분이냐"고 묻자 "원래 되게 카리스마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식사 자리 이후에 촬영 들어가니까 진짜 '엄마'같은 분이셨다"고 말해 김희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러면 엄마라고 불렀냐"고 묻자 김소혜는 "네, 그렇다"고 대답했다. 쇼리가 "용돈도 좀 주시나요?"라고 농담하자 "맛있는 걸 진짜 많이 사주셨다"고 말해 훈훈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어지는 김용만의 "영화 오디션 볼 때는 어땠냐"는 질문에는 "저는 긴장을 좀 많이 하는 편이라서 청심환을 먹거나 물도 많이 마셨다"며 "사실 지금도 엄청 긴장했다. 그렇지만 저는 실전에 강한 편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퀴즈 도전이 시작되자 긴장을 엄청 하지만 실전에 강하다고 자부하던 김소혜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정답"을 외치기 시작했고, 1단계는 무려 질문 공개 4초만에 정답을 맞춰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4단계 초성퀴즈에서도 마찬가지로막강한 대한외국인팀 존맥형제를 상대로 정답을 빠르게 맞춰 "천재 아니냐"는 칭찬과 "힌트는 소혜한테 써야겠다"라는 말까지 듣기도 했다.
파죽지세로 9단계까지 도전을 이어가게 된 김소혜는 에바를 만나게 됐고, 퀴즈는 '이성계의 요동 정벌 4불가론'에 관한 내용이었다. 내용 중 계절과 관련된 초성을 맞춰야했으나 계속해서 마지막 문단의 초성을 헷갈려하던 김소혜는 간발의 차이로 대한외국인팀인 에바에게 패배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처럼 문제를 맞추는 내내 밝고,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인 김소혜에 한국인팀과 대한외국인팀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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