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타 등용문'인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또 다른 스타를 낳는다. 이소라, 한고은, 한예슬 등을 잇는 스타는 누가 될까.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18일 오후 6시, 경주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대회를 통해 2019 슈퍼모델이 탄생할 예정. 쟁쟁한 선배들의 뒤를 이어 탄생할 새로운 슈퍼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올해 28번째 대회를 맞은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과거부터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키며 '스타 등용문'으로 불려왔다. 1회 우승자 이소라를 시작으로 홍진경, 한고은, 김선아, 한예슬, 한지혜, 최여진, 이다희, 소이현, 이다희, 나나, 이성경 등 이름만 봐도 쟁쟁한 스타들이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해는 2001년이었다. 한예슬, 공현주, 최여진, 한지혜, 현영, 소이현, 김빈우가 모두 2001년 열린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 지금까지도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방송인들이다. 김선아, 이선진, 황인영, 한고은이 발굴된 1995년 대회도 '레전드'로 꼽힌다.
최근에도 스타 탄생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인 진기주는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발굴됐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야구선수 류현진과 결혼한 전 아나운서 배지현은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와 함께했다.
이번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1200명에 가까운 지원자들이 지원했다. 여전히 모델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 그 중 서류 전형에 합격,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 23명 만이 경주에서 치러지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많은 스타에게 붙고 있는 상황. 긴 역사를 자랑하는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이번엔 어떤 스타를 낳을지, 벌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톱스타의 등용문이자 1992년부터 진행되어 온 국내 유일의 슈퍼모델 선발대회. SBS 미디어넷이 방송, 제작하며 본선은 18일 오후 6시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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