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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마켓 음색퀸' 릴리, 15일 새 싱글 '괜찮아지면 안 돼' 발매

기사입력 2019.11.13 13: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릴리(Lily)가 계절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신곡을 들고 컴백한다.

13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릴리가 오는 15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괜찮아지면 안 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괜찮아지면 안 돼’는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나만 그래(Bright day)’ 이후 약 8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릴리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앞서 발표한 ‘20(Twenty)’, ‘나만 그래’ 등의 곡을 통해 싱그럽고 풋풋한 매력을 뽐냈었다면, 이번엔 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짙은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매료시킬 계획이다.  특히 릴리가 직접 작사를 맡아 이별의 아픈 감정을 진솔하게 그려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릴리는 지난 12일 오후 아프리카TV 라이브방송 최군의 '쿤TV'에 출연해 소찬휘 ‘TEARS’, 셀린디온 ‘MY HEART WILL GO ON’(타이타닉 OST), 박정현 ‘비밀’, 블랙핑크 ‘불장난’, 장윤정 ‘초혼’, ‘겨울왕국’ OST ‘LET IT GO’ 등을 열창하며 장르를 불문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개를 앞둔 신곡 '괜찮아지면 안 돼'를 라이브로 선공개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가사가 너무 좋다' '계속 듣고 싶은 음색이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릴리는 지난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김조한, 거미, 박정현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로, 지난해 6월 발표한 ‘20(Twenty)’로 가요계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쳐온 릴리는 Olive ‘은주의 방’, SBS ‘강남스캔들’ 등 드라마 OST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근에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바 아일랜드’ 시즌2 OST 가창자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가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릴리의 신곡 ‘괜찮아지면 안 돼’는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밀리언마켓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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