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중화권 대표 스타 임달화가 영화 '리틀 큐'(감독 나영창)으로 오는 19일 내한한다.
'리틀 큐'는 까칠한 시각 장애인 쉐프 ‘리 포팅’과 그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을 불어넣는 반려견 ‘Q’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임달화는 홍콩 느와르 열풍이 한창이었던 1990년, 오우삼 연출작 '첩혈가두'의 ‘아락’ 역으로 국내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이후에도 '살파랑', '흑사회', '엽문'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선 굵은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서 홍콩팀의 보스인 ‘첸’을 연기하며, 의리와 사랑으로 움직이는 정의로운 캐릭터로 국내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임달화는 이번 '리틀 큐'를 통해 또다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시각 장애인 쉐프 ‘리 포팅’은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반려견 ‘Q’를 만나 점점 마음의 문을 여는 캐릭터라고.
'리틀 큐'가 감동적인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국내 영화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임달화는 오는 19일 한국에 방문, 20일 진행되는 '리틀 큐'의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한다.
앞서 임달화는 지난 7월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을 겪어 국내 팬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준 바 있다. 작품과 한국 영화 팬들을 위해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할 이번 시사회는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이미지, ㈜미로비젼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