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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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네이처 소희 합류, 루→로하 기존 멤버 반응은?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12 16:30 / 기사수정 2019.11.12 15:5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네이처(NATURE)에 새 멤버 소희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기존 멤버들이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이처(소희, 새봄,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 두 번째 미니 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NATURE WORLD: CODE 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 활동에는 소희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인 소희는 그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특유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드러내왔다.

네이처 멤버들은 소희의 합류 소식을 접하고 반가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맏언니로 들어온 소희가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먼저 루는 "소희 언니가 저희보다 먼저 데뷔한 연예인이고 예쁘고 인기도 많은 분이라 네이처에 들어오면 어떨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들었다. 언니 이미지가 귀여우니까 저희 컴백 활동도 귀여운 콘셉트로 갈지 기대도 했다. 그런데 이번 활동이 귀여운 콘셉트가 아닌데도 언니가 소화를 잘 하더라. 언니가 들어오면서 네이처의 부족한 부분이 충원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막내 선샤인은 새로운 맏언니의 합류 소식에 걱정하기도 했다고. 선샤인은 "언니가 외모는 귀엽지만 성격은 털털하더라. 연습실에서 같이 장난칠 때도 재밌어서 금방 친해졌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새봄 또한 소희의 합류에 걱정부터 앞섰다고 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애정 표현을 잘 하는 소희의 모습에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단다. 새봄은 "언니가 핸드폰 배경화면도 저를 해놓고, 첫인상도 제가 제일 좋았다는 말을 해줘서 제 마음이 활짝 열렸다"고 미소 지었다.

채빈은 몇 년 전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분이 있었다며 "그때도 항상 웃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들어올 때도 웃고 있더라. 언니가 예전과 똑같아서 걱정 없이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루는 소희가 자신의 '원픽'이었다며 "텔레비전에서 볼 때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실제로 만나 보니 너무 착하다. 연습할 때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많이 배우게 된다"고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로하는 "저 역시도 새 멤버로 합류했기 때문에 언니가 저희와 어울리지 못하면 어떡하나 싶은 생각보다 이전 곡들 안무를 다 외워야 하니까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됐다. 제가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인데 언니도 제게 먼저 다가오면서 장난치더라. 그러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전했다.

네이처 두 번째 미니 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는 오늘(12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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