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윌벤져스, 라라자매 등 '슈돌' 아이들이 사진 촬영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6주년 기부 달력 사진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윌벤져스, 홍경민-라라자매, 문희준-잼잼이 6주년을 기념하는 달력 사진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윌리엄과 라원이는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면서 친해졌다. 벤틀리는 자신보다 아가인 라임이를 돌보며 오빠미를 발산했다. 잼잼이는 친화력을 뽐내며 금방 아이들과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문희준은 이번 달력 사진 촬영을 해줄 포토그래퍼를 소개했다. 포토그래퍼의 정체는 배우이자 포토그래퍼로도 활동 중인 연정훈이었다. 연정훈은 아이들 사진은 놀게 두면서 찰나를 찍어야 한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윌리엄과 라원이가 결혼식 콘셉트로 촬영을 시작했다. 라원이는 사진 촬영에 긴장을 했는지 잔뜩 긴장한 얼굴이었다. 연정훈은 행복한 신부가 아닌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라원이의 표정에 난감해 했다.
윌리엄이 나서서 라원이를 웃게 만들었다. 표정부자 윌리엄은 라원이와의 커플촬영에 포즈를 주도해 나갔다. 윌리엄 덕분에 촬영 스태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벤틀리와 잼잼이가 황혼부부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은 사진촬영을 마친 뒤 모든 것이 커져 있는 거인국 나라에 들어갔다. 아이들은 거인국 나라의 모습에 신기해 하며 하나하나 탐색을 해 봤다. 라원이가 아이들을 진두지휘하며 라대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이들이 거인국 나라를 접수한 상황에서 걸리버 하승진이 나타나 "누가 내 집을 이렇게 어질러놨어"라고 했다. 라원이는 앞서 우리 집이라며 아이들을 데리고 거인국 나라를 어지럽힌 터라 울음을 터트렸다.
윌리엄은 라원이를 위해 놀이용 밧줄을 들고 하승진을 묶어놨다. 잼잼이는 라원이를 안아주며 윌리엄이 하승진을 묶어놨다고 얘기해줬다.
건나블리 남매는 아빠 박주호의 축구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 건나블리는 울산 현대의 응원법을 따라하며 열성적으로 응원을 했다. 건후는 망원경 대신 맨 눈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박주호의 경기 일정으로 인해 6주년 사진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건나블리는 울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자체 촬영을 했다.
박주호는 새해가 쥐띠 해라며 건나블리에게 쥐 옷을 입혔다. 그런데 건후가 입지 않고 거부했다. 박주호는 건후의 최애과자로 옷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나은이가 건후를 케어하면서 사진 촬영을 갔지만 박주호가 촬영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박주호는 결국 전문 포토그래퍼에게 도움을 청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이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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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