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모랜드 주이가 정글 생존을 통해 대어 기피증을 극복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는 주이가 대어 기피증을 극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용은 그물망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았고, 주이는 믈고기와 눈이 마주치자 두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주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물고기를 무서워한다. 어렸을 때부터 냉탕에 물고기 그림만 있어도 못 들어갈 정도다. 그 공포감이 있다. 아쿠아리움만 봐도 (수족관 사이) 그 속을 지나가는 거 자체가 무섭다"라며 고백했다.
김수용은 물고기를 작은 그물망으로 옮겼고, "물고기 처음 만져본다"라며 털어놨다. 게다가 그물망에 넣을 미끼를 만들어야 했고, 김수용 역시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주이는 "제가 하겠다. 해야 한다면 할 수 있다"라며 나섰고, 미끼를 돌로 찧으며 괴성을 질렀다.
또 주이는 도영과 함께 물고기 손질을 담당했다. 주이는 물고기를 손질하면서도 호들갑을 떨었고, 도영은 "왜 그렇게 물고기를 무서워하냐"라며 궁금해했다.
주이는 "오빠는 안 무섭냐"라며 물었고, 도영은 "먹는 거니까"라며 밝혔다. 주이는 이내 "아주 맛있게 먹어주겠다. 별 거 아니다"라며 당찬 모습을 엿보였다.
결국 주이는 대어 기피증을 극복했고, "'못해요. 안 해요' 이럴 수 있는데 이겨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이때 해보지. 언제 해보겠어. 하면 되지'라는 마음이었다"라며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