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박원숙이 아들의 친구들과 함께 故서범구를 추억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의 집에 아들의 친구들이 찾아왔다. 친구들은 매년 박원숙을 찾아오곤 했고, 이날 박원숙은 먼길을 달려와준 아들의 친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박원숙은 "원래 아들 이야기를 안했는데, 얼마 전에 모였을 때 처음으로 아들 이야기를 했다. 애들이 내 눈치를 보느라 아들 이야기를 못했는데, 그 후로 함께 아들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온 박원숙과 친구들은 故서범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젊은 시절 박원숙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졌다. 한 친구는 "처음에 집에 놀러갔을 때 우아한 가운을 입고 나오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박원숙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또한 박원숙은 아들이 21살 때 재혼을 했었고, 이에 친구가 사진을 꺼내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서 박원숙은 "그때 무슨 정신으로 재혼을 결심했는지 모르겠다. 참 철없는 엄마였고, 속깊은 아들이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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